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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앞둔' KT 칼바람, '은퇴' 전유수-안영명 등 13명 방출

'WC 앞둔' KT 칼바람, '은퇴' 전유수-안영명 등 13명 방출

발행 :

심혜진 기자
전유수.
전유수.

KT 위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앞두고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은퇴선수 포함, 13명의 선수을 방출했다.


KT는 12일 "은퇴를 선언한 투수 안영명, 전유수 등 총 13명에 대해 2023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5-6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4위로 시즌을 마친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하루 앞두고 발빠르게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안영명은 시즌 중 은퇴를 선언했고, 지난 8월 은퇴식을 치렀다. 그리고 전유수는 시즌이 끝나자 선수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발표했다.


2005년 2차 8라운드 전체 58순위로 현대에 입단한 전유수는 이후 히어로즈, SK, KT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프로 통산 438경기에서 24승 20패 27홀드 6세이브를 기록했다.


나머지 방출된 선수들은 신인드래프트 하위 라운드 또는 육성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투수 김한별, 임도혁, 여도건, 송현제, 안광준, 박주현, 포수 고성민, 내야수 김성훈, 정주후, 김만수, 외야수 전진영 등이 재계약 통보를 받지 못했다.


대부분 1군 출전 경험이 없는 가운데 김성훈이 눈에 띈다. 그는 통산 1군 경기 222경기에 나섰다.


김성훈은 2016년 2차 6라운드 51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20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하지만 KT 유니폼을 입고는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 다음으로 정주후가 가장 많이 1군 무대를 밟았다. 통산 29경기 안타 없이 1볼넷 1득점 1도루을 기록하고 이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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