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아담'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블랙 아담'은 2만 9716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이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 7705명.
드웨인 존슨 주연의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고대 국가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국내는 물론 북미에서도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흥행 파워를 자랑했다.
이어 염정아, 류승룡 주연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1만 240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9만 3301명으로, '인생은 아름다워'는 이날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조2: 인터내셔날'(9445명)이 3위를 기록했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5698명)이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12만 관객을 돌파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갈수록 거세지는 입소문 속에 1주차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일명 '개싸라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8만 4182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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