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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10번 물려받았는데... “안 쓰면 떠난다” 엄포

메시 10번 물려받았는데... “안 쓰면 떠난다” 엄포

발행 : 2022.10.25 11:11

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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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의 미래를 불리는 안수파티(19)가 시련을 겪고 있다.


안수파티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전드인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았지만, 계속 부상에 시달렸다. 올해 1월에는 햄스트링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고, 약 3개월 만에 합류했다.


새 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린 안수파티가 더욱 날갯짓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검증된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를 영입했다. 유리몸 우스만 뎀벨레가 확실히 부활하면서 안수파티는 설 자리를 잃었다. 이번 시즌 본인이 나선 리그 11경기 중에 9경기가 교체 출전이다. 364분을 뛰고 3골 3도움이나 올렸다.


이 모습을 지켜본 안수파티 측근이 단단히 뿔났다. ‘Radioestadio Noche’는 “안수파티 에이전트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구단을 자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에이전트로 알려진 호르헤 멘데스가 안수파티도 담당하고 있다. 그가 ‘만약에 안수파티를 기용하지 않는다면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것이라는 경고를 했다’고 전했다.


안수파티는 지난해 10월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아웃은 무려 8억 4,600만 파운드(약 1조 3,782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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