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경 주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3일 5232명을 동원, 누적 20만 904명을 기록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양자경 분)'이 어느 날 자신이 멀티버스를 통해 세상을 구원할 주인공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국에서 단 10개 극장에서 시작해 글로벌 박스오피스 1억 달러를 기록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루소 형제가 제작을, '스위스 아미맨'으로 남다른 세계관을 보여준 다니엘스 듀오가 각본과 연출을 맡아 배꼽 잡는 멀티버스를 탄생시켰다.
지난 10월12일 개봉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개봉 첫주부터 4주차에 접어든 지금까지 매주 꾸준히 5만명 가량 관객을 동원하며 마침내 20만명을 넘어섰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현재 추세라면 이번 주말 누적 25만명 가량에 달한 뒤 5주차에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개봉한 실사 수입영화로는 최고 흥행성적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11월 중 10분 분량을 추가한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이 공개되면 N차 관람이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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