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란 공격의 핵인 사르다르 아즈문이 정치 논란으로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는 이에 상관 없이 아즈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FIFA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즈문을 조명했다. FIFA는 “아즈문은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해 좌절했다. 그러나 복수를 향한 갈망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란은 카타르에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답은 아즈문에서 찾을 수 있다. 이란은 아즈문을 명 공격수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할 것이다”라며 기대했다.
아즈문은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와 함께 이란 공격을 이끌 중요한 핵심 자원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기대가 크다.
최근 이란 여성 히잡 반대 시위 지지 의사로 당국의 눈 밖에 났다. 이란 축구협회는 이를 문제 삼아 아즈문을 카타르 월드컵에 보내려 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아즈문은 극적으로 카타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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