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문식이 영화 '탄생'의 바티칸 시사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윤시윤, 이문식, 이호원, 송지연, 하경, 임연수, 박지훈 그리고 박흥식 감독이 참석했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이문식은 "윤시윤 배우가 바티칸에 가기 일주일 전부터 바티칸 공부를 하고 와서 저희에게 다 설명해줬다. 얼마나 김대건에 진심인지 알아서 감동했다. 윤시윤이라는 배우가 준비 하고 열성적인 모습을 보고 김대건 신부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구나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문식은 "교황님이 윤시윤에게 성인의 얼굴을 가졌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가 감동을 했다. 그만큼 공을 들이고 애정을 가지고 하니까 그만큼 김대건 신부가 빙의 돼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탄생'은 11월 30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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