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NBC 토크 프로그램 '엘렌 드제너러스 쇼'(이하 '엘렌쇼')에서 활약했던 댄서 겸 배우 스티븐 보스가 세상을 떠났다.
1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매체는 "스티븐 보스가 지난 13일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40세.
유족들도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밝히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스티븐 보스는 어두운 방에 불을 밝히는 존재였다. 또 가족과 친구, 공동체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던 사람이었다. 우리 가족의 기둥이었고 최고의 남편이자 아버지였다"고 애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보스는 13일 호텔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티븐 보스는 2014년 '엘렌쇼'에 합류해 이후 2022년까지 종영 때까지 출연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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