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자신만의 음악적 철학을 담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승윤은 22일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에 출연, 음악과 관련한 토크를 진행하고 숨은 명곡 플레이리스트도 소개한다.
'트랙제로' 초대석 게스트로 등장한 이승윤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비롯해 학창시절 에피소드, 새 앨범 작업 진행 과정, '방구석 음악인'이라는 정체성 등 음악적 철학과 관련한 대화를 펼쳤다.
이승윤은 지난 2011년 MBC '대학가요제'에 도전했던 것과 관련해 "과거엔 정말 시건방졌다. 그러나 '대학가요제' 이후에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서 현실 자각을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승윤은 지난 1일 싱글 앨범 '웃어주었어'를 발매했으며 이후 2023년 새 정규앨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승윤은 "2022년 나름 비장하게 살았는데, 2023년도 즐겁게 비장하려고 한다"라고 새해 활동 계획을 전했다.
한편 이날 '트랙제로'에서는 '숨은 조력자, 프로듀서'라는 주제로 프로듀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인디 음악을 추천하는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도 멜론 앱 메인화면에 공개된다. Crush의 'Friday야' 피처링과 프로듀싱에 참여한 JINBO를 비롯해 요조 'Unknown Horses'의 프로듀서이자 언니네 이발관 기타리스트 이능룡, C JAMM '탄'의 프로듀서 제이키드먼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JINBO는 "알앤비, 힙합, 케이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수많은 곡들을 만들어온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로 평가돼 눈길을 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