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론의 멤버이자 대만배우 서희원과 결혼한 구준엽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27일 중국 연예 매체 텐센트뉴스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은 최근 싱가포르 언론과 짧은 인터뷰를 나눴다.
싱가포르 취재진은 구준엽에게 "서희원과 떨어져 사는 경우가 많아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는데 서운하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구준엽은 이에 "우리 사랑이 더 단단하고 의미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은?"이란 질문에는 "우린 사랑이 있으니 언어, 문화 차이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여러 질문이 오갔으나 구준엽은 앞선 질문 외에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합의 이혼 후, 20년 전 교제했던 구준엽과 재회해 올해 3월 혼인신고를 올렸다.
앞서 서희원 전 남편 왕소비와 그의 모친인 장란은 서희원을 두고 불륜과 마약을 했다는 등 선 넘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서희원은 "난 심장이 좋지 않아 마약을 할 수 없다. 난 힘도 없고 바람을 피우는 일은 귀찮다"라고 반박했다. 구준엽 역시 서희원과 관련해 퍼진 가짜뉴스에 분노하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