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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P "故 이지한, 딱 10신 남기고 떠나"..이태원 참사 추모

MBC EP "故 이지한, 딱 10신 남기고 떠나"..이태원 참사 추모

발행 : 2022.12.31 10:45

최혜진 기자
김호준 EP /사진=MBC
김호준 EP /사진=MBC
/사진=이지한
/사진=이지한

MBC EP가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배우 故(고) 이지한을 추모했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는 '빅마우스'가 올해의 드라마상을 차지했다.


이에 김호준 EP가 '빅마우스' 팀을 대표해 트로피를 받았다. 김호준 EP는 "그간 빅마우스 찾느라 고생 많으셨다. 리얼리티의 힘이 '빅마우스'를 이끌었다"며 "드디어 여러분의 노력이 보상받은 것 같다. 축하드린다"고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돌아오는 2023년은 소시민 박창호(이종석 분)도 편안할 수 있고, 착하고 아름다운 고미호(임윤아 분)가 눈물 흘리는 일 없고, 착한 빅마우스조차 필요 없는 평온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MBC도 그에 발맞춰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호준 EP는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 출연했던 故 이지한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호준 EP는 "딱 10개의 신이었다. 10개의 신 촬영 분량을 남기고 너무 빨리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고 이지한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며 "10·29 참사로 가족을 잃은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한은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일어난 참사 사건으로 숨을 거뒀다. 이지한은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을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모았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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