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연기대상' 배우 이은샘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31일 생방송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는 장규리, 공성하, 이은샘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은샘은 이날 "제가 데뷔한지 16년이 됐다. 그래서 신인상 받을 줄 몰라서 기대 안 했는데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엄마랑 할머니, 언니가 왔는데 저는 상 못 받을 줄 알아서 가족들한테 미안해하고 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은샘은 이어 "제가 이 자리에 올라오면 저처럼 꿈을 쫓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위로가 되는 말을 하고 싶었다"며 "그 말은 바로 '그냥 해'다. 저는 '왜'를 묻지 말고 그냥 하자는 마음으로 버텼다. 지금 꿈을 쫓는 분들이 계시다면, 미래를 무서워하지 말고 그냥 하셨으면 좋겠다"고 뭉클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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