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아이의 아빠이자 가수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이 셋째를 바랐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설날 특집 낭만 여행 '떠나보면 알 거야'에서는 최수종, 도경완의 전라남도 강진 여행기가 공개됐다.
'떠나보면 알 거야'는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인 최수종과 도경완이 가족에게 '합법적 외박'을 허락받고, 2박 3일 동안 전라남도 순천, 강진, 영광을 여행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느낄 수 있는 '쉼'과 '여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최수종, 도경완은 두 번째 여행지 강진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다산 정약용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드라마 '환혼' 촬영지로 유명한 대나무 숲길을 찾았다.
이후 한옥마을을 방문해 한옥 체험을 하기도 했다.
최수종과 도경완은 한옥 민박에서 주변의 경치를 감상했다. 이어 민박 주인을 통해 강진에서 유명한, 먹으면 회춘한다는 회춘탕을 추천 받았다.
도경완은 회춘탕을 추천 받은 후 "먹으면 난리 나요?"라고 물으면서 "10년 더 젊어지면 이 형은 곤란한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도경완은 "근데, 회춘탕 10년이 젊어진대요"라면서 "10년 젊어지면 나 와이프랑 2살 차인데. 띠동갑되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식당가로 향한 두 사람. 도경완은 "회춘할 생각하니까 걱정돼요. 이제 하영이 동생, 어"라고 셋째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최수종은 "진짜로?"라고 물었고, 도경완은 "저는 원하죠. 와이프가 철벽을 치고 있어서. 쉽지 않겠지만. 노력은 해봐야죠"라고 대답했다.
도경완은 이번 여행에서도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아내 장윤정을 향한 애정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수종 역시 아내 하희라를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국민 사랑꾼'의 모습을 한껏 드러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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