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쓰와이프' 기욤 패트리 아내 양유진이 임신 사실을 최초 고백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미쓰와이프'에는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의 아내 양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양유진은 "제가 방송 출연을 고민하니까 남편이 '하든 말든 그건 네 마음인데 방송국 놈들 다 믿지는 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공개하는 건데 아기가 생겼다. 임신 12주차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기욤 패트리와 첫 만남에 대해서는 "23세 때 처음 만났다. 남편과는 14세 차이라서 37세였다. 연말 파티에서 만났다. 저는 제가 외모를 안 본다고 생각했는데 외모를 보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2019년 4월쯤 사랑에 빠졌다. 서양인들은 섹시한 걸 더 좋아한다고 들었다. 제가 마침 요가를 좋아하니까 레깅스가 많았다. 일부러 남편 앞에서 레깅스를 입고 요리하고 그랬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등장한 기욤 패트리는 "아기 심박수를 처음 들었을 때 아빠가 된다는 실감이 났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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