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주인공은 조카 자파르 잭슨이 맡는다.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는 '마이클'이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으며 앙투안 푸콰가 감독을 맡는다. 앙투안 푸콰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팝의 왕이 된 남자의 여정을 탐구하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자파르 잭슨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히며 자파르 잭슨이 춤 연습을 하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자파르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의 아들로, 2019년 데뷔한 신인 가수다. 앙투안 푸콰는 "저는 2년 전 자파르 잭슨을 만났는데, 그가 마이클 잭슨의 정신과 성격을 유기적으로 형상화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그 인상은 매우 강력했고, 전 세계적으로 조사한 이후에도 그가 마이클 잭슨 역을 맡을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자파르 잭슨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삼촌 마이클의 이야기를 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의 모든 팬 여러분, 곧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클'은 13개의 그래미상을 받고, 세계 최대 팝스타가 된 마이클 잭슨의 이야기를 그리며, 그는 지난 2009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라이온스게이트에 따르면 '마이클'은 고인이 된 마이클 잭슨과 관련된 많은 논란을 어떻게 해결할지 불분명하지만, 삶의 모든 측면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는 올해 촬영을 시작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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