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민 전 아나운서가 친정 부모의 육아 실력을 저격했다.
지난 7일 김수민은 "나의 엄빠(엄마 아빠) 신생아 육아에 영 형편이 없음 (애를 어떻게 안는지도 모르는 듯) 경력직이시니 나보다 나으리라 믿었지만 경기도 오산이었다. (믿고 맡길 수가 없음. 내가 백배 낫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 왈 난 외딸이고 신생아 육아는 무려 25년 전이라 기억이 안 난다며. 참나, 아무렴 몸이 기억할 텐데 이렇게 어색할 것까지 있느냐고, 날 키운게 맞느냐며 썽을 냈더니 '너는 시간이 키웠지'라고"라며 "그렇구나, 애는 시간이 키우는 거구나.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는 것이 좋다. 이것은 과거에 느껴보지 못한 기분. 곧 이유 생후 및 출산 후 60일이다"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수민의 단란한 가족 사진이 공개됐다. 김수민은 남편의 품에 안긴 아들을 사랑스럽게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에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그는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으나 2021년 돌연 퇴사했다.
또한 김수민은 퇴사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해 3월 5살 비연예인 남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결혼 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아들을 출산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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