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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1조 규모 음악 저작권 매각 임박 "역사상 가장 큰 거래"

마이클 잭슨, 1조 규모 음악 저작권 매각 임박 "역사상 가장 큰 거래"

발행 : 2023.02.08 16:58

김나연 기자
마이클 잭슨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마이클 잭슨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세계적인 팝스타 고(故) 마이클 잭슨이 음악 저작권 카탈로그에 대한 지분 절반을 매각하는 과정에 있다.


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전설적인 가수 마이클 잭슨의 전체 백 카탈로그(뮤지션의 모든 음악 목록)에 대한 지분 절반을 8억 달러(약 1조 88억 원)에서 9억 달러(약 1조 1349억 원) 범위로 매각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는 음악 카탈로그 시장에서 가장 큰 거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세한 거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니와 금융 파트너가 마이클 잭슨의 출판, 음반 수익, 브로드웨이 뮤지컬 'MJ: 더 뮤지컬', 전기 영화 '마이클'을 비롯한 자산의 50%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크계 대부' 밥 딜런과 록음악의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도 자신들의 음악 저작권을 소니에 매각한 바 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출판, 음반 카탈로그를 합쳐 약 6억 달러(약 7569억 원)에 매각했다.


마이클 잭슨의 음악 카탈로그는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높은 앨범 중 하나다. 마이클 잭슨은 13개의 그래미상을 받고 'Billie Jean', 'Beat It', 'Black or White'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약 10억 장의 음반을 판매한 '슈퍼스타'로, 그의 1982년 'Thriller' 앨범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두 개의 앨범 중 하나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향년 50세의 일기로 작고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이 제작 준비 중이다. 해당 영화는 마이클 잭슨의 인생 전반을 담아낼 예정이며 앙투안 푸콰가 감독을 맡는다. 또한 마이클 잭슨의 형인 저메인 잭슨의 아들인 저메인 잭슨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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