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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임시완, 아이돌보단 연기자 "오래 하고 싶은 직업"[★밤TV]

'유퀴즈' 임시완, 아이돌보단 연기자 "오래 하고 싶은 직업"[★밤TV]

발행 : 2023.02.16 05:25

이빛나리 기자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임시완이 연기자 직업을 오래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81화에는 건축가 승효상,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승훈, 인천국제공항 의료센터 원장 신호철, 배우 임시완이 출연했다. 이들은 비상한 재능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비상하는 삶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임시완은 23살에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전했다. 모범생이었던 임시완은 21살 처음 연습생으로 들어갔다고 알렸다. 임시완은 "부모님이 대학교만 가면 '네가 하고 싶은 거 놀면서 할 수 있다'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까지만 열심히 하겠다'했다. 그런대 대학을 갔더니 제가 포기했던 물리 2, 수학 2, 이런 걸 다시 시키더라"라고 전했다. 임시완은 "'공부는 더 이상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가요제 나갔고 무대에서 내려오니까 명함을 받았다"며 그길로 과감히 학교를 자퇴했다고 전했다.


MC 유재석은 임시완에 "초반에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엄청나게 큰 빛을 보진 못했다. 2PM 이준호 씨가 '혼자 숙소를 지킨 적이 많았다'했다. 시완 씨는 어떻냐"고 물었다. 임시완은 "저도 숙소 지킴이 쪽이었다. 맨날 광희나 동준이가 스케줄을 나가게 되면 숙소에만 있게 됐다. 그때 '내가 이곳에 있는 게 맞나?' 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스로가 질투심 같은 것들? 그런 불필요한 마음을 지워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한편 임시완은 광희가 자극제가 됐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광희가 자극이 됐던 부분이 뭐냐면 소소한 오디션이더라도 무작위로 준비하라고 했다. '너 바이올린 할 수 있지 않으냐 바이올린이라도 켜라'했다. 그래서 연기 오디션장에서 바이올린을 켜기도 했다"고 전했다.


임시완은 아이돌로 카메라 앞에 섰을 때와 연기자로 카메라 앞에 섰을 때가 다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임시완은 "아이돌은 빨간불 들어오면 신호다. 다 쳐다보고 카메라 잡아먹고 이걸 요구하더라. 저는 이게 제 옷이 아닌 느낌이 들더라. 제 스스로가 어색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임시완은 "근데 반면에 연기는 카메라를 직접적으로 쳐다볼 필요가 없다. 마음이 너무 편하더라. '해를품은달' 때 마음이 평온해지는 걸 느꼈다. 그래서 그때 당시 그런생각을 했다. '아 이 직업은 오래 하고 싶다'라고 확실히 느꼈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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