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 777(트리플세븐)'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지됐다.
2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엠넷 '쇼미더머니 777'의 본편 및 부가 콘텐츠 VOD가 중지됐다.
'쇼미더머니 777'은 2018년 9월 첫 방송, 그해 11월 종영했다. '쇼미더머니 777'은 종영 후 출연자 일부가 사생활 등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특히 우승자 나플라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후, 지난해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특혜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쇼미더머니 777'의 다시보기, VOD 서비스가 23일 오후 전면 중지되면서 나플라의 구속 상황이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닌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엠넷 측은 스타뉴스에 "'쇼미더머니777'은 채널 가이드에 따라, 출연자들의 이슈로 인해 이미 채널 내 편성하지 않고 있다. 플랫폼사에도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쇼미더머니 777' VOD 서비스를 맡아왔던 티빙 측은 "콘텐츠 공급사(엠넷)의 요청으로 서비스 중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빙은 '쇼미더머니 777'의 VOD 1회~10회와 '쇼미더머니 777 스페셜 넘버' 1~2회(2018년 8월 23일~2018년 8월 30일), '쇼미더머니 777 에필로그 TOP3 스페셜'(2018년 11월 16일) 등 VOD 서비스도 중지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