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근 아나운서가 MBC를 퇴사한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나를 두 번이나 품어주고 나란 사람의 쓰임을 알게 하고 행복과 좌절을 통해 나를 단련시켜 주었던 나의 청춘, 나의 MBC 그곳을 다시 떠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나이에 새롭게 힘을 내려고 다시 출발합니다. 마지막 한 주 잘 마무리하겠습니다"라며 "두 번의 입사, 두 번의 퇴사. 새로운 출발"이라고 덧붙였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MBC 공채로 입사했고, 2017년 3월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다 2018년 MBC 재입사를 결정한 바 있다. 그는 5년 만에 두 번째로 퇴사하며 MBC를 떠나게 됐다.
한편 김정근 아나운서는 KBS 이지애 아나운서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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