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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연정훈 탄생 비화 "스님이 28세 안에 이름 알린다고"

한가인, ♥연정훈 탄생 비화 "스님이 28세 안에 이름 알린다고"

발행 : 2023.03.08 11:29

윤상근 기자
/사진=JTBC '손 없는 날'
/사진=JTBC '손 없는 날'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한가인은 지난 7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 150년간 살아온 터전을 떠나는 안성 터줏대감 가족의 첫 이사 사연을 맞이했다.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 박근형/작가 노진영)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신동엽과 한가인은 생애 첫 이사를 앞둔 의뢰인 가족을 만나기 위해 안성으로 향했다. 의뢰인 가족의 터전은 5대에 걸쳐 살아온 곳으로 현재 할아버지와 부모님, 의뢰인을 포함한 4남매까지 3대가 모여 살고 있었다. 하지만 고향 마을이 도시개발계획상 고속도로 건설부지에 포함되면서 불가피하게 이사를 결정하게 된 상황이었다. 이에 의뢰인 할아버지는 "마을 주민들이 많았던 때가 그립다. 다 떠나니 마음이 서글프다"며 사라지는 고향마을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신동엽은 "저라도 이사 가기 싫을 것 같다"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동네에 물이 들어올 것이고 제일 마지막에 이사하는 집이 된다"라는 의뢰인의 스님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한가인은 "저희 시어머니도 단칸방에 작게 살고 계셨을 때 어느 스님이 오셔가지고 시주를 드렸다고 했다"라며 "그때 스님이 '이 집은 아들 하나 낳아야 하는데 왜 안 낳지?'라고 하셔서 어머님이 첫째만 낳고 안 낳으시려고 하셨고 '아기 더 낳을 계획 없다'고 했더니 스님이 '아들을 낳으면 28세 안에 이름을 알리는 애가 나온다'고 하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가인은 "그리고 가시고 다음 달인가 바로 남편이 생겨가지고 낳았다"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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