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빛나리 스타뉴스 인턴 기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박종석 왕지원이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엘리트 발레 부부 왕지원 박종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왕지원은 제작진에 "두 얼굴을 가지고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왕지원은 "부모님도 모르고 주변인도 상상을 못할 그런 얼굴이 하나 있다. 저도 방송에서 내비쳐지지 않았던 모습이다. 공개되면 어떨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박종석은 "발레단 그만둬야 할 수도 있어"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MC 서장훈은 "반전이라고 그랬는데 반전이 뭘까?"라며 궁금해했다. 이후 왕지원 박종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왕지원과 박종석은 각자의 스케줄을 끝마치고 마트에서 장을 봤다. 박종원은 애교 있는 목소리로 왕지원을 "공주"라고 불러 달달함을 안겼다. 왕지원은 박종석의 애교에 박종석이 사고자 하는 식재료를 모두 허락했다.
이후 둘은 집에 도착해 편안한 옷차림으로 환복했다. MC 들은 잠옷 차림에 안경을 쓴 부부를 보고 "같은 사람 맞냐"라며 의심했다. 왕지원은 "저는 시력이 0.1 정도 된다. 남편은 난시가 있다"고 밝혔다. 박종석은 인터뷰에서 "집에 있는 아내의 모습이 더 예쁘다"고 말해 달달함을 안겼다.
이후 박종석과 왕지원은 저녁을 준비했다. 테이블에는 대용량 세숫대야 샐러드가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종석은 "저는 평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왕지원은 "중식을 시키면 짜장면에 짬뽕 그리고 만두 크림새우까지 주문해서 한 끼를 먹는다"며 놀랐다. 왕지원은 "(남편이) 아침 식사하고 출근하러 가면 패스트푸드를 또 먹는다. 그러고 나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못 먹는다. 저녁 6시부터 다시 시동을 건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나라의 보물이다. 저 사람 잘 먹어야 한다"며 이해했다.
한편 서장훈은 박종원의 애교를 좋아하는 왕지원을 보고 "공주가 애교 저주에 걸린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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