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호 스타뉴스 기자] 배우 송일국이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송일국, 홍지민, 장현성이 출연하는 다음 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송일국은 아내와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송일국은 '프러포즈 할때 울었다고'라는 이상민의 질문에 머쓱해 했다. 또한 그는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너무 좋아서, 점심 때 만나서 밤 12시까지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돌싱포맨'의 이상민, 임원희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송일국은 최근 아내와 결혼생활에 대해서 "처음으로 떨어져 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이 "어때요? 이제 떨어져 보니까"라면서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라고 물었다. 송일국은 탁재훈의 질문에 배시시 웃었고, 이를 지켜 본 홍지민이 "오빠, 들켰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일국은 "아내가 그런 얘기하더라고요. 다시 태어나면 저랑 안 살고 싶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이 "그런 말까지 들으면서 살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송일국은 박장대소했다.
'돌싱포맨'에서 송일국이 밝힐 솔직한 러브 스토리가 기대되는 대목이었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쌍둥이(대한, 민국, 만세)를 두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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