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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이혼' 한혜진 악플러, 14살 소녀였다.."재수없어서 달아"[★밤TView]

'신성한, 이혼' 한혜진 악플러, 14살 소녀였다.."재수없어서 달아"[★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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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인턴기자
/사진='신성한, 이혼' 방송화면 캡쳐
/사진='신성한, 이혼' 방송화면 캡쳐

[정은채 스타뉴스 인턴기자] '신성한, 이혼' 한혜진이 악플러를 찾아냈다.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는 이서진(한혜진 분)이 라디오 DJ로 복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은 걱정했던 것과 달리 능숙하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어차피 막살'이라는 닉네임의 악플러가 이서진의 아들 강현우(장선율 분)를 언급하며 선을 넘는 악플을 달았다. 이를 본 신성한(조승우 분)은 장형근(김성균 분)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이 새끼 잡자. 이 새끼 잡아야 한다"라며 도 넘는 악플에 분노했다. 이서진 역시 아들이 계속 공격받는 상황에서 방송을 하는 게 맞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서진은 호영 PD(서주혜 분)과 만났다. 이서진은 "악플 삭제한다고 자기가 애썼다"라며 '어차피 막살'의 지속적인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호영은 "이 새끼가 유난이더라. 정말 너무 집요해서 혹시 현우 아빠인가 싶었다"라며 "물러나면 조용해지냐. 조용히 숨만 쉬고 살면 현우는 안전하냐. 신고하자"라고 했다. 호영의 응원에 이서진은 "어떤 인간이지 봐야겠다"라며 악플러 추적을 결심했다.


이서진은 최준(한은성 분) 변호사와 함께 악플러를 만났다. 그러나 예상과 다른 악플러 '어차피 막살'의 앳된 어린 여자아이의 얼굴에 놀랐다. 몇 살이냐는 이서진의 물음에 악플러는 14살이라고 답했다. 이서진은 "왜 어린아이한테 그렇게 못 되게 댓글을 달았냐. 너도 어린데"라고 울먹이며 물었다. 이에 악플러는 "아줌마가 재수없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저 학생 아니다. 돈 없어서 관뒀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서진은 화를 억누르며 "그래, 그럴 수 있다"라고 했지만, 악플러는 "뭐가 그럴 수 있냐, 엄마는 바람난 부자 남자랑 잘 살고, 아빠는 화병에 암 걸려 죽었다. 할머니는 아들 죽은 것도 힘든데 내가 불쌍해서 죽지도 못한다. 아줌마 같은 엄마도 자기 아들 지키려고 소송까지 하는데, 우리 엄마는 자기가 버리고 간 자식 죽거나 말거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래서 재수없었다. 아줌마가 뭐라고 아들을 지키냐"라고 덧붙이며 오열했다.


이에 이서진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는 "저 소년원 가냐"라는 악플러에게 "아니, 집으로 가. 그리고 다음부터는 악플 달지 말고 도와달라고 말해라. 좋은 어른들이 도와줄 거다"라며 악플러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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