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배우 최정윤이 영화 '리바운드' 상영 중 스크린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최정윤은 5일 자신의 SNS에 "미쳤다. 펑펑 울다가 나왔네. 저도 잠깐 출연. 내 아들 기범이 멋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리바운드 #감동실화 #꼭봐야하는영화 #고고'라고 '리바운드' 관람 독려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그가 이와 함께 공개한 세 장의 사진에는 이날 개봉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 일부 장면들이 담겼다. '리바운드'는 2012년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배우 안재홍을 비롯해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이 출연한다.

문제는 상영 중인 영화 스크린을 직접 촬영한 것도 모자라 이와 관련된 사진들을 오픈된 공간인 SNS에 공개했다는 점이다. 최정윤은 영화의 한 장면을 포함해 자신의 이름이 실린 엔딩 크레딧까지 촬영해 게재했다.
영상저작물법 제104조의 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에 따르면 영화관 내 상영 중인 영화를 촬영 및 유포하는 것은 불법이다. '누구든지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영상저작물을 상영 중인 영화 상영관 등에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기기를 이용하여 녹화하거나 공중 송신하여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기 때문이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2011년 결혼했으나 3년 간의 별거 끝에 합의 이혼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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