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올해 최초로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명품 OST에 담긴 특별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번 작품에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부터 '아이언맨 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까지 역동적이고 웅장한 사운드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브라이언 타일러 음악 감독이 합류했다.
브라이언 타일러 감독은 듣는 순간 짜릿한 전율을 일으키는 '슈퍼 마리오'의 경쾌한 시그니처 사운드를 거대한 규모의 오케스트라를 이용해 재해석했다.
평소 '마리오'의 팬이라고 밝혔던 타일러 감독은 "마리오 게임을 할 때마다 실제로 이 세계 속으로 들어가면 어떨지 늘 상상해보곤 했다. 저는 이 영화를 모든 사람들을 위한 현실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 '마리오'를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영화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기쁨이었다"라며 "영화만의 규모와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반영한 음악을 작곡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타일러 감독은 게임의 오리지널 사운드를 적용함과 동시에 영화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OST에 강한 자신감과 특별함을 전했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현재 극장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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