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박이 모델 김수빈과 결혼을 알린 가운데, 윤박의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윤박은 3일 자신의 SNS에 "올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라며 예비신부에 대해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결혼 소식을 집적 알렸다.
이날 곧이어 윤박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도 "윤박은 9월 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 안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라고 밝혔다.


윤박과 예비신부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윤박이 깜짝 결혼 소식을 밝히면서 그의 이상형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윤박은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허벅지가 살짝 두껍고 종아리가 가는 여자다. 얼굴은 예쁜 여자가 좋다"고 뚜렷한 이성상을 밝혔다. 당시 김구라가 "이성경이냐"라고 묻자 윤박은 "그 분은 너무 말랐다"라며 이성경은 이상형이 아님을 밝혔다.
윤박은 또 2017년 tvN '내 귀에 캔디2'에서 자신의 이상형으로 "쌍커풀이 있고 발목이 가늘고 말이 잘 통하고 강아지 좋아하는 여자가 좋다"며 결국 "예쁜 여자"라고 덧붙인 바 있다. 그는 같은 해 출연한 tvN '인생술집'에서 "쌍커플이 있고 종아리가 가늘고 대화가 잘 통하고 강아지를 키웠으면 좋겠다"고도 이상형을 언급했다.
윤박의 발언은 예비신부인 김수빈과 정확히 일치해 눈길을 끈다. 김수빈은 175cm 키에 늘씬한 몸매와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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