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에서 왕지원 남편 박종석이 남다른 애교 부심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왕지원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왕지원은 "어느 날 소리를 지르며 주저앉더라"라며 입단 8년 만에 첫 병가를 사용한 박종석의 현 상태를 밝혔다. 평소 백조 같은 모습을 뽐내던 박종석은 발레단 연습실이 아닌 필라테스 센터였다. 박종석이 "진짜 큰일 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전한 왕지원은 "이후 급히 병원에 갔는데 오른 골반 쪽이 더 자라났다. 완치가 불가능하고 운동으로 극복해야 한다"라고 불균형인 상태를 전했다.


박종석은 "아라베스크가 안된다"라며 오른 다리가 뒤로 잘 안 젖힌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부상 무용담 배틀을 벌였다. 왕지원은 "나는 복숭아뼈가 부러진 적도 있다"라며 선제공격(?)을 펼쳤고, 박종석도 이에 지지 않고 "난 발가락이 다 휘었다"라며 맞받아쳤다. 부부의 끊임없는 부상 배틀에 스튜디오 MC들도 눈을 떼지 못한 채 숨죽이며 지켜봤다.
박종석은 애교 섞인 엄살로 "남편 아프다는데 이걸 이겨먹을려고"라고 애교섞인 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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