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윙스가 자존심을 살렸다.
스윙스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천명이 아니라 6천명 근처래!!! 너무 고마워 잘할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윙스는 CULTURE THINK의 공지 사항도 함께 게재했다. 공지 사항은 "THANK YOU.
또 해당 공지사항에는 "예상 규모의 약 3배에 달하는 접속 인원에 대비하였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시스템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많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오는 25일 오후 8시, 추가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라며 "티켓 수령 시 본인 확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티켓 양도 또한 절대 불가하오니 개인 SNS와 중고거래 사이트, 프리미엄 티켓 사이트 등을 통한 티켓 부정 거래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도 담겼다.
지난 18일 스윙스는
스윙스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게재하고 콘서트 관련 입장을 전했다.
스윙스는 영상에서 "내 불찰이 있었다"는 스윙스는 "지금 공연 판매 현황을 봤을 때 이상적이지가 않다. 그래서 책임을 지려고 한다. '이 공연을 취소하고 난 잠적할 거예요'라고 할 줄 알았죠? 아니다. 무료로 바꿀 거다. 무슨 말이냐면 우리 돈 안 받는다. 그냥 여러분들 놀러 와라"라고 밝혔다.
또한 스윙스는 "5000명이 무료가 되는거다. 그냥 내가 쏘겠다. 안전한 신발을 신고 물도 많이 들고 와라. 대신 약속 하나만 해달라. 앨범을 많이 듣고 오셔야 한다. 노래 숙지가 된 상태로 공연을 즐겨야 더 재밌다. 그래야 우리 서로가 핑퐁을 칠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스윙스는 콘서트 무료에 대해 "이제 나의 약속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 올해 내가 생각했던 우리 가치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부조화가 일어났다. 나는 자존심이 상했다"면서 "내가 똑바로 못 봤다. 내년에는, 난 자존심이 세니까 그만큼 우리의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겠다. 특히 내가 더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 달라. 만약에 우리의 가치가 정말로 올라간다면 그때 편하게 와달라. 내년에는 똑같은 자리에서 유료로 하고 싶다. 우리가 좋으면 그때 꼭 와다랄. 내년엔 내가 약속하겠다. CEO로서, 남자로서, AP 대표로서, 내 동생들이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내가 약속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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