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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컴백' 윤형빈, 이번엔 17대1 도전 "기쁜 마음으로 참여"

'격투기 컴백' 윤형빈, 이번엔 17대1 도전 "기쁜 마음으로 참여"

발행 : 2023.05.30 08:03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로드
/사진제공=로드

방송인 윤형빈이 종합격투기 한일전에 이어 이번엔 17대1 대결에 도전한다.


윤형빈은 오는 25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둘째 날 행사인 격투기 대축제에 참가한다. 전국의 아마추어 격투기 유망주들이 모이는 대회로 윤형빈은 어린 아이들과 17대1로 종합격투기 대결을 펼친다.


윤형빈은 2014년 로드FC 대회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격투기를 사랑해왔다. 로드FC 프로 데뷔전에서 일본에 타카야 츠쿠다를 1라운드에 KO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윤형빈은 최근에는 일본 원정 경기로 약 9년 만에 격투기 복귀전을 치렀다. 일본의 반 나카무라와 대결한 윤형빈은 심판 4대0 판정승을 거뒀다.


윤형빈이 이번에 출전하는 경기는 이벤트 매치다. 격투기 대축제가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만큼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9년에 김보성, 이승윤이 한차례씩 아이들과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윤형빈은 "격투기를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김보성, 이승윤 형님에 이어서 나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격투기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이들이 이렇게 격투기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 아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서 더 성장하고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격투기 발전에 도움 되는 것이라면 뭐든 돕고 싶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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