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AOA 출신 도화(전 찬미)가 무대 퍼포먼스 중 실수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 퍼즐' 1화에서는 군을 바꾸기 위해 '업 다운 배틀'을 소화하는 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MC 태연은 "발표되는 군은 여러분들이 그동안 K팝 신에서 받아왔던 성적표다. 선정 기준은 음악방송 1위 총횟수(50%)와 발매 음반 중 초동 최다 판매량 점수(50%)로 합산한 뒤, 1~4군으로 나눴다"고 설명했다.
1군에 오른 도화는 모두의 기대를 받으며 첫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도화는 무대 도중 의상이 벗겨지지 않아 고군분투했고 이 모습을 본 출연자들은 안타까워했다. 그렇게 도화는 '한 수 위'로 11표, '한 수 아래'로 16표를 받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에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는 "앞으로 이런 실수는 다시는 없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두 번째 무대로 2군 위클리 조아가 지명되며 기대를 모았다. 위클리 조아는 재평가 무대로 위클리의 '에프터스쿨'과 에프엑스의 '사랑니'를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아는 '한 수 위' 16표, '한 수 아래' 11표로 도화와 상반되는 결과를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과를 본 조아는 "처음으로 혼자 무대를 준비하면서 많이 걱정했었는데 너무 좋은 결과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퀸덤 출연자로 이채연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등장 전 인터뷰에서 이채연은 "예전에는 대기실만 봐도 발발 떨고 다리도 떨고 그랬는데 이젠 긴장도 안 된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이채연은 "저 이거 나가면 서바이벌만 5번째다"며 '케이팝스타3, 식스틴, 프로듀서48,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출연했던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을 떠올렸다.
그는 "제가 항상 서바이벌에 나오면 여리고 주눅 들어 있는 자신감 없는 모습만 보이다가 끝나는 것 같았다. 많이 깨졌다가 붙었다가 하면서 더 단단해져서,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고 단단해진 마음을 전했다.
이채연의 등장에 러블리즈 케이는 "포스가"라며 놀랐고, 도화는 "들어오면서 스튜디오 공기가 달라졌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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