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선규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진선규 주연 영화 '몸값(Bargain)'이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 10월 둘째주부터 넷째주까지 파라마운트+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멕시코, 호주 등 26개국 TV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3대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사우스파크'(South Park)와 파라마운트+ 간판 드라마 '옐로우스톤(Yellow Stone)'을 제치고 2주간 부동의 글로벌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해외 영화 관계자 사이에서 진선규가 보여준 캐릭터의 리얼리즘과 복잡한 감정선을 정교하게 표현해내는 연기 스타일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진선규는 '몸값'을 비롯해 '외계+인' 1부와 2부 등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장르를 초월한 연기력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그는 '경이로운 소문2' 등 드라마를 통해 대중적 인기도 누리고 있다.
진선규는 소속사 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우성 감독의 연출력과 함께 했던 동료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새로운 시도들이 범세계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몸값'의 전세계적인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콘텐츠 간 경계를 허물고 있는 '몸값'의 글로벌 인기를 통해 무서운 기세로 확장하고 있는 K콘텐츠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전세계 시청자들이 '몸값'을 보면서 우리가 느꼈던 감정들을 함께 공유했다고 생각하니 짜릿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선규는 차기작 영화 '아마존 활명수'와 '전란'을 통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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