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인2' 배우 안은진이 첫날밤 후 남궁민에 가락지를 건넸다.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애틋한 동침이 그려졌다.
이장현과 유길채는 앞서 서로의 마음을 어렵게 확인하며 강렬한 밤을 보냈다. 눈을 뜬 두 사람은 서로 가만히 잠든 상대의 얼굴을 쳐다보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장현은 이어 "마무리 해야 할 일이 있다. 큰형님과 약조한 일이다. 한 달쯤 걸릴테지만 꼭 돌아오겠다"며 청으로 가겠다 고백했다. 유길채는 이에 "예전 대장간에서 만든 거다. 나리가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도 만들어서 그저 품고 있었다"며 쌍가락지를 보였다.
유길채는 "제가 이 가락지에 살을 쏘아 넣었다. 이 가락지를 준 여인을 배신하면 풍에 걸리는 살이다"고 농담하며 "그러니 제 염려는 마셔라. 심양에 계신 날도 버텼는데 그깟 한달, 웃으며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해 이장현에 미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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