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출산후 MBTI가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INFJ로 시작해서 비정상으로 끝난 MBTI 밸런스 게임'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한별은 자신의 MBTI가 INFJ(선의의 옹호자)라고 했다. 그는 이상주의적, 완벽주의적 성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한별은 "나는 INFP였다가 아이 낳고 INFJ로 바뀌었지"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박한별은 MBTI 밸런스 게임을 했다.
그는 '나에게 쉬는 것이란? 친구들 만나서 놀기 VS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기'에서는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기인데,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할 수가 없잖아"라면서 "지금 내 환경에는 집에 없는 게 쉬는 거지"라고 했다.
또 '포대 자루 타고 엉덩이로 대관령 내려오기 VS 트월킹 추며 한라산 오르기'에서는 "뭐야 이게. 엉덩이 없는 나는 뭐야. 뼈가 부러질 것 같은데라고 했다. 또 트월킹 추며 한라산 오르기에 대해선 "디스크 터지는 거 아냐?"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한별은 "나는 엉덩이가 없어서. 대관령 타고 내려오다가 안 될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밸런스 게임이 이어졌고, 박한별은 '멍 때린다는 것은? 깊은 생각을 하는 것 VS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멍 때리는 것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건데, 아무 생각도 안 하는 시간은 불가능 한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멍의 기준은 아무 생각도 안 하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박한별은 '샤워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이 생각 저 생각 많이 하는 거 같은데, '만약에 이러면 어떨까?' 별별 생각을 다 하는 것 같아. 그래서 방금 트리트먼트를 했나 안 했나도 기억을 못해. 그리고 양치를 안 한 거를 나중에 알고"라고 말했다.
또 "(샤워할 때) 비현실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 박한별은 둘 중 더 화나는 상황으로 '사탕 훔치다 접시 1개 깨트린 영희 VS 설거지 도와주려다 접시 10개 깨트린 철수'에서 "난 둘 다 화 안나는데"라고 했다.
또 '여행 계획 짤때, 대충 간단한 계획 VS 한 시간 단위 꼼꼼한 계획'에서는 "꼼꼼하게 계획하해서 뭐해"라며 대충 간단한 계획을 선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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