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세영이 '열녀박씨' 출연 배우들과 케미를 뽐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 결혼뎐'(이하 '열녀박씨') 배우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중 이세영은 2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왔다. 이세영은 "어렸을 때부터 MBC랑 인연이 많았다"며 "'카이로스'부터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까지 함께 해 기쁘다. 친정 같은 느낌"이라 밝혔다.
이세영은 이어 '열녀박씨' 시청률이 10%를 넘으면 '두데' 스페셜 DJ로 출연하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도 앞다퉈 합류했고, 재재는 "꼭 넘었으면 좋겠다"고 환호했다.
이세영은 '열녀박씨'는 "조선 여성으로서 가지고 있는 속박을 벗어던지고, 욕망과 꿈이 있는 유교걸 연우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다. 그러면서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를 만나 계약 결혼을 하게 된다. '이 둘은 과연 어떻게 될까?' 하는 사랑 이야기"라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

이세영은 '열녀박씨' 드라마의 원작인 동명의 웹소설 삽화 모델이기도 했다. 이세영은 원작 작가가 직접 "캐릭터 삽화를 그릴 때 이세영을 참고했다"고 밝혔다는 말에 "처음 듣는다.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촬영 하루 남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이세영은 제작발표회서 몸종 사월 역을 맡은 주현영과 '베스트 커플상'을 노리고 준비했다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세영은 이에 "촬영장에서 매번 (주현영을) 제 차로 납치했다"며 "너무 예뻐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고 주현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현영 역시 "매력적인 여자"라며 화답했다.
한편 배인혁은 '귀여운 까칠남'이라는 별명을 공개했다. 재재는 "얼굴은 시크, 도도한데 SNS 말투는 귀엽다는 소문이 자자하다"며 "생활 애교가 배어있는 편이냐"고 물었고, 배인혁은 "차갑고 냉정한 남자다"며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이세영, 유선호는 옆에서 "애교쟁이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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