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형제맘' 정주리, 건강 적신호에 SOS "마흔 앞두고 몸 망가져"

코미디언 정주리가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주리에게 찾아온 건강 적신호. 엄마 아픈 날 4형제가 노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주리는 퉁퉁 부은 얼굴로 등장해 걱정을 샀다. 그는 "제가 사실 몸이 안 좋다. 근데 지난 주도 (유튜브) 업로드를 못 했다. 그래서 우리 아가씨한테 SOS를 해서 이렇게 와주셨다"고 시누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내가 촬영을 시도하려고 해도, 얼굴이 시도가 안 된다. 이 얼굴도 많이 가라앉은 거다. 얼굴이 막 도망 다닌다"며 아들에게 "내 이목구비가 없어졌다. 이목구비 찾아와라"라고 농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제 마흔을 앞두고 몸이 망가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 겨울에 부목을 했는데 날씨가 추워지니까 발목이 다시 삐그덕거린다. 부목을 다시 시작하는 게 너무 화가 난다"고 했고, 정주리의 시누이는 "한 달 뒤면 불혹이라고 안 놀리겠다"고 위로했다.

또한 시누이는 "내가 아이들이랑 최대한 오래 놀다 오겠다"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정주리는 "아가씨 없으면 어떻게 사냐"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1세 연하의 직장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넷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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