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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의 영향력은 어디까지… NFL에서 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 등장!

SON의 영향력은 어디까지… NFL에서 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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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미국 미식축구 무대에서 손흥민의 세레머니가 등장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 시간) “미식 축구 선수 세이콴 바클리가 두 개의 터치다운 득점 후 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식축구 네셔널 풋볼 리그(NFL)에서 손흥민을 따라 한 세레머니가 나왔다. 뉴욕 자이언츠는 지난 12일(한국 시간) NFL 14라운드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만나 24-22로 승리했다.


이날 자이언츠의 러닝백 세이콴 바클리가 터치다운 두 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손흥민의 ‘찰칵’ 세레머니를 따라 하며 기쁨을 누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도 “NFL 스타 바클리가 손흥민의 상징적인 세레머니를 했다”라며 “자이언츠는 3연승을 위해 영웅이 필요했다. 바틀리에겐 소니(손흥민의 애칭)라는 영웅이 있는 것 같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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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위엄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축구계에선 종종 그의 세레머니를 따라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다른 스포츠에서 ‘찰칵’ 세레머니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지난 수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최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기에 가능했다.


손흥민은 지난 8시즌 동안 PL에서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16/17시즌 14골을 시작으로 12골(2017/18시즌), 12골(2018/19시즌), 11골(2019/20시즌), 17골(2020/21시즌), 23골(2021/22시즌) 몰아쳤다. 실력과 꾸준함이 없었다면 달성할 수 없는 대기록이다.


이번 시즌 활약도 좋다. 16경기만에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에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그나마 손흥민이 있었기에 리그 5위(승점 30점)에 오를 수 있었다.


영국 매체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지난 11일(한국 시간) ‘풋볼 365’는 “우리는 PL에서 xG수치를 비웃으며 더 많이 득점한 선수들을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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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매체는 “엘링 홀란?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이 이번 시즌 PL 최고의 피니셔다. 그는 8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xG는 6골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10골을 몰아치며 xG를 훌쩍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PL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6일(한국 시간)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PL 17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은 리그 11호 골을 겨냥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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