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로맨스 스캠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8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입담 백전무패! 로맨스스캠부터 2세 계획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상혁은 "현재 여자친구는 없다"면서 "아기는 너무 좋아한다. 2세가 있어야 활력이 생기고 어른으로서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 조카도 초등학생 됐는데 어릴 때 같이 지냈다. 조카가 완전 아기일 때 조카를 안아주면 전달되는 체온이 감동적이었다. 안아서 토닥토닥해주는데 말도 못하는 애가 똑같이 토닥토닥해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생각을 하냐면 시간이 제일 귀하고,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쓰는데 그것보다 내 시간을 어디에 의미있게 쓰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가족한테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 나중에 내 아이가 생기면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쭉 보고 싶을 것 같다. 빨리 2세가 생겼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이라고 밝힌 김상혁은 로맨스 스캠(이성 혹은 동성에게 접근하여 상대와 계속적으로 친분을 쌓은 뒤 결혼이나 사업 따위에 자금이 필요하다며 상대에게 돈을 요구하는 사기)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 약해질 때가 있는데 딱 지난해가 그랬다. 요즘 들어 온라인 소통이 잦으니까 어느 날 저한테 주기적으로 메시지를 왔다. 술도 안 마시고 운동만 할 때였는데 이 사람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게 여가 생활이 돼버린 거다. 외국 친구와 펜팔 하는 느낌이었다. 누군지도 모르고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내 생일을 축하해 주고 싶다면서 비트코인 하냐고 물어보더라. 할당된 지갑 주소에 US달러를 넣으면 배당금이 지급된다고 하더라. 내 거에 내 돈을 넣으라고 하니까 의심이 옅어지고, 100만 원을 입금했다. 6시간마다 배당이 입금되니까 돈을 더 넣게 되더라. 그렇게 2000만 원을 날렸다. 남자였을 수도 있고, 걔를 사랑한 것도 아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좋았을 뿐"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상혁은 2019년 6세 연하의 송다예와 결혼해 1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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