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Logo

장예원, SBS 퇴사 3년만 복귀 "어리광 부릴 곳 없어 아쉬워" [펀펀투데이] [종합]

장예원, SBS 퇴사 3년만 복귀 "어리광 부릴 곳 없어 아쉬워" [펀펀투데이] [종합]

발행 : 2024.01.10 08:41

최혜진 기자
아나운서 장예원이 2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웅남이'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2023.03.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아나운서 장예원이 2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웅남이'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2023.03.2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장예원 전 아나운서가 SBS를 퇴사한 이유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인권의 펀펀투데이'(이하 '펀펀투데이')에는 장예원이 출연했다. 그가 SBS에 출연하는 건 퇴사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장예원은 오랜만에 SBS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SBS 1층은 자주 왔다. 퇴사하고도 사람을 만나러 자주 왔다"며 "이렇게 들어온 건 처음이라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근황도 공개했다. 장예원은 "일단 프리랜서가 됐기 때문에 들어오는 일은 다 하고 있다"며 "도움을 많이 받기도 해서 지인분들이 하는 거는 다 나가자는 마인드"라고 했다.


장예원 아나운서가 19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엠넷 '캡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엠넷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장예원 아나운서가 19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엠넷 '캡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엠넷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장예원은 과거 SBS 퇴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사실 많은 분들이 제가 되게 빨리 퇴사할 거라고 생각하셨다. 그런데 전혀 퇴사할 마음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일을 열심히 하다 플랫폼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유튜브, 종편이 생기면서 나갈 수 있는 곳들이 많아졌다"며 "지상파 아나운서는 SBS만 나올 수 있다는 한계가 있지 않나. 그게 조금 아쉽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일찍 입사했는데 아직 젊다고 생각해 그때 퇴사를 마음먹게 됐다"며 "지금은 제가 나올 때보다 더 채널이 많아졌고, 문이 활짝 열려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퇴사 후 아쉬운 점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 어리광 부릴 사람이 없어서 그게 너무 아쉽다"며 "회사 안에서는 늘 선배들이랑 밥 먹고 차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지금도 제 회사가 있긴 하지만 매일 얼굴을 마주하는 그런 울타리는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장예원은 지난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20년 9월 SBS에 퇴사해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

연예

"故김새론 2018년 소주 데이트 맞지만 연인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