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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정가은 "재혼 생각 있다..주변 둘러보는 중"[★밤TVew]

'4인용식탁' 정가은 "재혼 생각 있다..주변 둘러보는 중"[★밤TVew]

발행 : 2024.06.03 21:19

수정 : 2024.06.03 21:28

안윤지 기자
/사진=채널A '4인용식탁'
/사진=채널A '4인용식탁'

'4인용 식탁' 방송인 정가은이 재혼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4인용 식탁'에는 안선영, 정가은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가은은 사업과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일은 힘들다고 토로하며 "그러면 안 되는데 애한테 자꾸 돈 얘기를 하게 되더라. '내가 사줘도 되나' 하면서 돈 계산을 하게 됐고 '우리 아껴 써야 해'라고 하게 됐다. 그러니까 어느 날 서윤이가 60만 원이 있으면 우리 네 명이 며칠 먹고 살 수 있냐고 묻더라. 어느 순간 딸한테 돈 걱정 하게 만들었더라"고 말했다.


이어 "딸이 2년 전에 '엄마! 아빠는 왜 나한테 전화를 안 하냐'라고 묻더라. 언젠가 이런 질문이 올 거라고 생각해 대비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걔가 물었을 때 '아빠가 널 보고 싶어 하지만 엄마도 아빠 전화번호를 모른다. 아빠가 엄마한테도, 다른 사람한테도 거짓말했다. 그 죗값을 치러야 하는데 도망간 게 나쁘다. 아빠는 널 보고 싶을 거야'라고 가감 없이 얘기했다"라며 "그날 하루 되게 울더라. 그 이후로 기대를 안 한다. 아빠가 함께 살지 않은 거에 대해서 슬픈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겁게 다루고 싶지 않았다. 딸 성도 바꿨다. 이름만 바꾸는 건 쉬운데 성 바꾸는 건 너무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방송 캡처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방송 캡처

안선영은 "이제는 가은이가 본인 가슴을 설레게 한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정가은은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재혼은 없다고 생각했다. 근데 마음이 확 바뀌었다. 날 진심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도 만나고 싶고 서윤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만들어 주고 싶어서 주변을 보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 후 그해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전 남편은 140억 원 사기 혐의를 받고,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인 2018년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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