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은탁이 정혜인과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써니데이'(감독 이창무)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김정화, 강은탁 그리고 이창무 감독이 참석했다.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리스타트 해피 무비다.
강은탁은 영화 속에서 강성기 역을 맡아 악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강은탁은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제가 몇 년 전에도 정혜인 배우와 함께 호흡한 적이 있다. 그때도 비슷한 역할이었는데 앙숙으로 싸우다가 결국 이혼하는 역할이었다"라며 "이번 작품에서 정혜인 씨와 두 번째 이혼했다. 몇 년 만에 또 만나서 이혼할 줄 몰랐는데 두 번 하니 괜찮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다니엘 배우는 동생이지만 많이 배웠다.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써니데이'는 2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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