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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독일 또 김민재 '억까', 무실점 완승→고작 평점 4 혹평! '공중볼 100%+패스 95%' 미친 맹활약 무시하나

'도대체 왜' 독일 또 김민재 '억까', 무실점 완승→고작 평점 4 혹평! '공중볼 100%+패스 95%' 미친 맹활약 무시하나

발행 : 2025.02.08 15:48

박건도 기자
김민재에 평점 4를 준 독일 매체. /사진=독일 빌트 갈무리
김민재에 평점 4를 준 독일 매체. /사진=독일 빌트 갈무리
공중볼 경합을 시도하는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공중볼 경합을 시도하는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이해가 안 되는 평가다.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을 이끈 김민재(28)가 독일 유력지의 혹평을 받았다.


뮌헨은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꺾었다.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 맹활약을 펼치며 뮌헨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브레멘은 이날 뮌헨을 상대로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뮌헨의 막강한 수비진에 꽁꽁 묶인 셈이다.


공중의 지배자였다. 김민재는 이날 세 번의 공중볼 경합에서 모두 이겼다. 패스 성공률은 95%(106/111)에 육박했다. 공격 지역에서도 16번의 패스를 시도하는 등 빈센트 콤파니(39) 감독 전술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민재(오른쪽).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김민재(오른쪽).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뻐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AFPBBNews=뉴스1
기뻐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AFPBBNews=뉴스1

우승 적기다. 김민재의 소속팀 뮌헨은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1경기에서 17승 3무 1패 승점 54를 기록하며 2위 바이어 레버쿠젠(20경기 45점)을 9점 차이로 따돌렸다. 지난 시즌 뮌헨은 토마스 투헬(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전 감독 체제에서 단 한 개의 트로피도 들지 못했다.


뮌헨은 브레멘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하파엘 게헤이루와 샤샤 보이가 양쪽 측면 수비를 맡았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가 2선에 섰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요슈아 키미히가 중앙 미드필더를 책임지고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홈팀 뮌헨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 내내 브레멘 골문을 두들겼다. 볼 점유율도 77대 23으로 크게 앞섰다. 다만 뮌헨은 골 결정력 문제로 득점 없이 전반전을 끝냈다.


경기에 집중하는 김민재(가운데 헤더).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김민재(가운데 헤더). /AFPBBNews=뉴스1

후반전에만 세 골이 터졌다. 케인이 11분 페널티킥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르로이 사네가 37분 쐐기포를 터트렸다. 후반 추가 시간 케인은 두 번째 페널티킥 득점까지 올리며 뮌헨의 3-0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김민재를 필두로 한 탄탄한 수비 덕분에 뮌헨은 무실점 승전고를 울렸다.


하지만 독일 유력지 '빌트'는 또 김민재에 혹평을 남겼다. 브레멘전 풀타임 활약한 김민재에 평점 4를 줬다. '빌트'는 1점부터 5점까지 점수를 매긴다. 숫자가 낮을수록 호평이다. 해당 매체는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올린 케인에게 1점을 줬다.


다소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뮌헨은 오는 13일 셀틱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위해 스코틀랜드 원정을 떠난다. 16일에는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과 맞붙는다.


김민재가 발을 들어 올려 공종볼 처리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민재가 발을 들어 올려 공종볼 처리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난달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난달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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