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베트남(김일상 법인장)은 지난달 13일 베트남 현지 사업 확장 및 골프 산업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한 호치민 소재의 똔득탕 대학교 골프학과와 업무 협약 결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갖고 골프 시스템을 기증했다고 20일 전했다.
골프존베트남은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앞서 2023년 6월 호치민 소재의 똔득탕 대학교(Ton Duc Thang University)와 MOU를 체결하고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위해 GS 비전 시스템 2대를 기증했다. 똔득탕 대학교는 베트남 최초의 골프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사립대학교로 약 400여 명의 학생이 골프학과에 재학 중이다. 이번 기증식은 골프존과 똔득탕 대학교의 MOU를 통한 골프 교육 인재 양성의 결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GDR 시스템 1대를 추가로 기증하며 베트남 골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골프존은 지난해 똔득탕 대학교에서 총 21회의 골프 수업 진행을 지원했으며 베트남 전국의 고등학교 및 국제학교 학생들이 대학에 방문해 골프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안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골프존파크 취업 경험을 제공하고 골프학과 체험 행사 지원 등 현지 교육과 골프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호치민의 다른 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골프 수업 장소 활용 및 대회 개최를 지원해 골프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골프존은 2018년 4월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고 설립 2년 만인 2020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골프존 직영점을 포함해 총 54개 매장을 오픈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골프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년 골프존 시스템 보급 수는 설립 첫 해인 2018년 대비 16배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베트남 골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베트남의 골프 인구는 약 10만 명 수준으로 아직 초기 시장 단계지만 골프존베트남은 현지 시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골프장, 드라이빙 레인지, 플랫폼 사업 및 시티골프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골프존베트남은 한인 업무 및 생활권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하며, 주요 고객층인 베트남 주재 한인 골퍼와 현지 골퍼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스크린골프 대회 개최와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 리워드 제도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해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골프존베트남 김일상 법인장은 "골프존베트남은 베트남 내의 최고이자 최대인 골프 기업을 목표로 한다, 골프존의 시뮬레이터 기술력을 앞세워 현지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로 사업을 확장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골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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