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영이 "저는 솔로 기간을 가늠할 수 없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민영은 4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에 출연했다.
4살에 아역배우로 데뷔, 오랜 시간 배우 활동을 한 이민영은 '솔로라서'에 합류, 자신을 소개하며 "저는 솔로 기간을 가늠할 수 없는 배우 이민영"이라고 밝혔다.

솔로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민영은 "제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가까워지기까지 오래 걸린다"라며 "제가 집순이라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도 많지 않고, 이런 생활이 자연스럽다"라면서도 "마음은 열려있다. 왕자님이 뚝 떨어져야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제 왕자님이 아니라 왕을 만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민영은 일이 없으면 늘 집에 있지만 연말에는 해외에 간다고 털어놨다. 이민영은 "연말에는 들뜨는 분위기가 되면 저는 좀 더 가라 앉는다. 그래서 해외로 나가게 된다. 연말에는 여행을 가는 편이다"라며 "친구들은 가족,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만 저는 그런 행복이 없으니 여행이 인생의 낙이다"라고 전했다.

이민영은 이날 전화를 하면서도 예상 질문과 답변 등을 미리 준비하고 전화를 하는 등 극 I의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솔로라이프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민영은 지난 2006년 7년을 친구로 지내오던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신혼여행 직후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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