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현우가 연극 '애나엑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현우는 연극 '애나엑스'에서 아리엘 역을 맡아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애나를 향한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감정의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고 복합적인 심리를 흔들리는 눈빛과 절제된 표현 속에 담아내며 극의 설득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페어별로 다른 해석과 다채로운 연기 변주를 통해 매 공연 새로운 호흡을 선보이며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지난 15일 마지막 공연을 마친 이현우는 "벌써 끝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온전히 집중했던 시간 이상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들이 많았다는 뜻이겠죠"라며 마지막 공연에 대한 아쉬움과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이어 "'애나엑스'와 함께 하면서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를 들여다보고 현시대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애나엑스'를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도 덧붙였다.
연극 '애나엑스'를 통해 매체와 무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과 무대 위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이현우. 오랜 시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증명한 그가 앞으로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펼칠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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