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가 '프리랜서'로 거듭난 뒤 심경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588회에는 MBC 아나운서가 아닌 '프리랜서'로 돌아온 김대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대호는 2011년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으나 올 2월 퇴사하고,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날 김대호는 "퇴사 후 온, 오프가 명확하게 된 느낌이다. 회사를 다닐 땐 일 끝나고 집에 와서 쉬어야겠다 해도 끝나지 않는 일의 연장선인 듯한 느낌이 계속해서 있었다. 지금은 일하는 날엔 일하고 쉴 때는 쉬고 마음이 굉장히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프리랜서' 선배 전현무는 "이제 그 오프가 계속되면 불안해질 거다"라고 현실적인 얘기를 꺼냈다.
기안84는 "아까 (김)대호가 엘리베이터에서 그러더라. '이러다가 나 안 불러주면 어떡하지?' 하는 얘기를 했다"라고 폭로했다.
래퍼 코드 쿤스트 역시 "그건 평생 가져가야 할 고민"이라고 짚었고, 샤이니 키는 "다른 카테고리의 걱정이 생길 거다"라고 전했다.
김대호는 "이제는 나의 할 일을 내가 나서서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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