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결혼 6년 만에 쌍둥이 엄마가 되는 난임 병원을 졸업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지혜는 24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11주. 난임병원 졸업하는 날이에요. 고생했어 여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혜는 시험관을 성공한 난임병원에서 마지막 진료를 보는 모습이다.
이어 김지혜는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하는데 눈물이 줄줄줄.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라고 남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지혜는 지난달 시험관에 성공해 임신했다고 밝혔다. 김지혜는 "시험관 성공했다. 드디어 엄마·아빠가 된다. 발이 작아 오래 걸렸던 우리 아가가 드디어 와주었다"라고 기뻐했다. 그는 "6년간의 긴 난임 기간, 그리고 시험관 기간 동안 많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이렇게 넘치는 사랑 주셔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시험관 초기부터 오픈하고 소통했던 터라 임신 여부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아직 5주차 이르지만 먼저 알려드린다. 랜선 이모들 환영한다. 백호 꿈을 너무 강렬하게 꾸어서 태명은 '백호'다. 아기 호랑이 건강하게 잘 키워보겠다"라고 알렸다. 이후 김지혜는 병원에서 초음파를 본 후 쌍둥이라고 밝히며 더욱 큰 축하를 받았다.
최근에는 힘든 입덧으로 임신 초기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응원받고 있다.
한편 김지혜와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은 2019년 결혼 후 2022년 티빙 예능 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갈등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쌍둥이 부모가 되며 부모로서 2막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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