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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호 "온 재산 투자한 유튜브, 해킹 당해 안 좋은 생각도" [아침마당]

윤성호 "온 재산 투자한 유튜브, 해킹 당해 안 좋은 생각도" [아침마당]

발행 : 2025.03.25 10:11

허지형 기자
윤성호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윤성호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부캐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가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심정을 털어놓았다.


25일 오전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윤성호와 작곡가 배드보스가 출연했다.


이날 윤성호는 "중국에서 2년 동안 유학하다가 한국에 돌아왔는데 코로나가 터졌다. 일하려니까 다 사라졌다. 그래서 개인 방송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하는데 잘 안되다가 정신 차려서 해야겠다 싶어서 모아둔 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편집자, PD를 구해 새로운 콘텐츠 '일어나자'를 했다. 이때 조세호, 김경욱 등이 도와줬다. 그때 돈벌이가 하나도 없었는데 도와주신 덕분에 광고도 들어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어느 날 제 채널에서 제 얼굴이 내려갔더라. 해킹당했다. 하루아침에 온 재산을 다 투자한 채널이 사라지게 됐다"며 "어떤 느낌이냐면 가게를 돈 들여서 오픈했는데 어느 날 가게가 없는 것"이라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윤성호는 "사실 코로나는 저만 힘든 게 아니라 다 같이 힘든 것이기 때문에 버텼지만, 유튜브가 이렇게 되니까 못 버티겠더라"라며 "새벽 5시까지 잠을 못 자고, 정신은 깨어 있는데 눈 뜨기가 싫더라. 솔직히 안 좋은 생각도 했다. 살아나갈 방법이 없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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