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등 국내 문학계 종사자 414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작가회의는 25일 광화문 농성촌 앞에서 전국 문학인 2487명 명의로 시국선언을 하고 '윤 대통령 파면 촉구 한 줄 성명'을 공개했다.
한 작가는 한 줄 성명에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습니다.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입니다"라고 적었다.
성명에는 한 작가 외에도 소설가 은희경과 김연수, 김초엽, 김호연이 참여했으며 시인 김혜순과 김사인, 오은, 황인찬 등 문학계 주요 인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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