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하늘이 연인 관계에서 느끼는 고충을 털어놨다.
2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도연은 강하늘을 향해 "휴대전화도 잘 안 갖고 다닌다고 하던데 연애할 때는 (여자친구한테) 자주 연락을 하냐"고 물었다.

강하늘은 "친구들보다는 자주 한다"면서도 "뭘 물어봐야 하나 싶은 그 타이밍을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연애를 오랫동안 안 하고 있어서 이 생각만 하면 다시 연애를 하기 어려울 것 같다. 제가 연애를 못 하는 사람이라서 그렇다"고 토로했다.
이에 장도연이 "그렇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된다"고 격려하자 강하늘은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 만나기 전에 '너 연락 자주 해?'라고 물어봐야 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강하늘은 2014년 인기리 방영된 tvN 드라마 '미생'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시완과 재회한 순간도 떠올렸다. 강하늘과 임시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 2에서 각각 대호 역, 명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에 대해 강하늘은 "'오징어 게임2' 출연진으로 누가 나오는지 아무도 몰랐다. 이정재 선배님만 알았다. 캐릭터 영상 촬영날 제가 30분 먼저 도착했는데 스태프들이 '누가 먼저 찍고 있어서 절대 내려오면 안 된다'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스트 촬영 때 (임)시완 형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되게 신기하더라. '미생' 속 장백기, 장그래로 만나는 게 아니라 '오징어 게임2'로 만나니까 정말 신기했다. 우리가 어느 정도 이 바닥에서 살아 남았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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