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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잃을 뻔했던 프로미스나인, 그룹명 그대로 활동 "최근 원활한 협의" [스타이슈]

이름 잃을 뻔했던 프로미스나인, 그룹명 그대로 활동 "최근 원활한 협의" [스타이슈]

발행 : 2025.03.27 07:54

최혜진 기자
/사진=어센드
/사진=어센드

걸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소속사 어센드는 지난 26일 공식 SNS에 무드필름과 프로미스나인 박지원, 백지헌, 이채영, 이나경, 송하영의 새로운 개인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무드필름은 색다른 오브제들과 프로필 사진 촬영장 속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어센드에서의 출발을 알리는 멤버들의 심경과 "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문구는 플로버(팬덤명)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공개된 개인 프로필 이미지에서 프로미스나인은 한층 깊어진 성숙미를 드러냈다. 올 블랙 의상을 입고 고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시크한 시선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어센드가 이들을 '프로미스나인'으로 공식 발표한 점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프로미스나인' 팀명 사용에 대해 어센드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원활한 협의를 마쳤다. 멤버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플레디스의 배려와 어센드의 열정이 결합된 의미 있는 결과다. 이에 따라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은 그룹명 '프로미스나인'으로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됐고 팬들은 환호했다.


어센드 측은 "프로미스나인 팀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의 음악적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팬들을 만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와 공연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펼쳐질 프로미스나인의 여정에 따뜻한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7년 9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9인조(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 걸 그룹이다. 이후 2018년 1월 정식 데뷔했다.


하지만 2022년 7월 장규리가 팀 탈퇴를 결정하면서 프로미스나인은 8인 체제로 재편했고, 지난해 12월 31일부로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 다만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 5명은 다시 프로미스나인으로 뭉쳐 신생 소속사 어센드와 전속 계약했다.


이후 멤버들은 프로미스나인이란 그룹명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백지헌은 지난 15일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우리 이름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속상한 마음"이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반적인 다른 분들처럼 정말 보통의 협상을 하고 싶은가 봐"라며 "아무튼 잘 해결해 볼 테지만 플로버도 우릴 지켜줬음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프로미스나인이 그룹명을 쓰지 못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지만, 전 소속사와 원활한 협의를 마치고 프로미스나인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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